[프라임경제] 지난 30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2라운드 대회에서 지난해 김지윤2가 8계단 상승하며 단독 2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지윤2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1라운디 2언다포 70타를 합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특히 김지윤2는 2라운드 경기에서 △1번 홀(파4) △2번 홀(파3) △3번 홀(파4) △5번 홀(파2) △10번 홀(파4)에서 5개의 '버디'를 쳤지만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치면서 1위 유현조(137타)에 1타 뒤지며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김지윤2는 "사실 단독 2위까지 올라왔을 줄은 전혀 몰랐다. 경기 중에 카메라가 계속 따라와서 '성적이 상위권이긴 하구나'하고 짐작만 했지, 2등까지 할 거라고는 생각 못 해서 얼떨떨하면서도 기쁘다"며 "핀 위치가 어려워서 욕심을 부리기보다 실수하면 절대 안 되는 위험한 구역만큼은 철저히 피해서 치자고 마음먹은 게 잘 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규투어 데뷔 후 생애 첫 '챔피언 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르게 된 김지윤2는 "긴장되고 떨리지만 투어에서 뛰는 선수라면 누구나 거쳐 가는 '처음'이 있는 거라고 생각해서 챔피언 조의 분위기를 기분 좋게 즐기면서 내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김지윤2는 "선수로서 솔직히 우승 트로피를 너무나 갖고 싶지만 우승은 하늘이 점지해 주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내일은 우승에 너무 집착하기보다 챔피언조라는 값진 경험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플레이를 지키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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