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소방본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열었다.

충남소방본부는 28일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제2회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완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동료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순직 소방영웅들의 넋을 기렸다.
행사는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추도사, 헌시 낭독, 추모음악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추모의 선율, 그리움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는 소방공무원의 사명감과 다짐을 담아 만든 추모곡 '소방관의 기도'가 처음으로 헌정돼 깊은 울림을 전했다.
노래에 담긴 존경과 그리움의 메시지는 유가족과 동료 대원들에게 큰 위로를 안겼으며, 일부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순직 소방공무원 묘비를 직접 닦고 묘역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홍종완 권한대행은 추도사를 통해 "이번 추모음악회가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남겨진 유가족과 동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안타까운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소방 로봇 등 첨단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소방대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현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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