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마지막 선수 시절 지켜준 반려견 회상 "다음 생엔 사람으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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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가 하늘로 떠난 반려견을 그리워했다. / 이상화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떠올렸다.

27일 이상화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피카 안녕. 잘 지내고 있니. 네가 피카별로 떠난 지도 벌써 한 달이 되었다. 시간은 계속 흐르는데도 아직 너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 그래도 너와 함께했던 마지막 계절을 떠올리면 마치 세상도 너를 다정하게 보내주려 했던 것만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도 이제는 시간이 된 것 같아며 우리에게 천천히 작별 인사를 건네더라. 우리는 그 이별을 쉽게 받아들이기 정말 힘들었지만 너의 그 예쁜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을 삼킨 채 이야기했어. 기억나? 잘 견뎠다고. 끝까지 정말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 우리 곁에 와줘서 정말 행복했고 고마웠다고 다음 생에는 꼭 사람으로 태어나라고"라고 덧붙였다.

이상화가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이상화 소셜미디어

이상화는 "너는 정말 누구보다 잘 견뎌냈고 누구보다 강하게 이겨냈어. 역시 넌 언니를 닮은 게 분명해! 정말 고맙다 우리 피피카카. 2015년 캐나다에서 처음 만나 언니의 마지막 선수 시절까지 긴 시간 곁을 지켜줘서 고마워. 우리 다음에 다시 꼭 만나♥"라는 글을 남겼다.

그가 올린 사진은 반려견의 어린 시절부터 대형견이 될 때까지 여정을 담은 것으로 품에 안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양한 계절이 지나도록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 같은 면모를 뽐냈다. 반려견은 이상화의 베개가 돼 줬으며 가족들의 예쁨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이상화가 발 마사지를 해주자 반려견이 시원했는지 더 해달라고 다리를 계속 뻗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상화와 결혼한 가수 강남은 최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강남은 "연애할 땐 몰랐다. 결혼하고 나니 이렇게 무서울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그래도 저를 잘 잡아주고 있어서 늘 감사하다. 다만 생각보다 꽤 빡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아내 생활 패턴에 맞춰보려고 노력하는데 그 기준이 생각보다 철저하다. 아내는 내가 늦은 밤에 먹는 걸 정말 싫어한다. 특히 새벽에 뭘 먹는 건 절대 안 된다고 한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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