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홍지민, 흑채 뿌리더니 탈모 병원行…32kg 감량+폐경 영향 있나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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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지금당장 홍지민'/유튜브 채널 '지금당장 홍지민'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홍지민(53)이 탈모 검사를 받고 예상 밖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26일 유튜브 채널 '지금당장 홍지민'에는 '홍지민 탈모 검사 받았는데 충격적인 검사결과 홍지민 두피 상태 최초 공개 (+탈모병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튜브 채널 '지금당장 홍지민'/유튜브 채널 '지금당장 홍지민' 영상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홍지민은 서울 강남의 한 탈모 병원을 찾았다. 그는 "공연하거나 방송할 때 여기 흑채를 막 뿌린다. 요즘에"라며 "우리 시어머니뿐만 아니라 진짜 많은 중년 여성들, 또 요즘에는 젊은 친구들도 탈모에 대한 고민이 많더라. 그래서 제가 탈모에 권위자이신 유명한 선생님을 찾아 직접 왔다"고 말했다.

병원에 도착한 홍지민은 본격적인 진료 전 360도 모발상태 촬영, 스트레스 검사, 두피확대촬영 등을 받았다. 이어 전문의와 만난 그는 "제가 머리숱이 진짜 많은 사람이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실제 홍지민의 두피 상태를 확인한 전문의도 "옛날에 아마 숱이 되게 많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의는 "에는 좋으신데 정수리 쪽이 확실히 약해져 있다"며 "어렸을 때는 뒷머리 기준에서 앞머리까지 좋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이런 데는 얇아지고, 뒤는 아직 비교적 제일 괜찮은 곳이다. 여기가 좋고 여기가 나쁜 사람을 보면 '젊었을 때 머리 되게 많았죠?' 하면 다 맞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옛날에 굉장히 많았는데 상대적인 박탈감이 좀 더 있는 것 같다. 실제로 봐도 모발 간격이 넓고 가는 모발들이 많이 보인다. 이렇게 가는 모발들이 많이 보이는 건 별로 안 좋은 것"이라고 짚었다.

홍지민이 "선생님, 왜 이러는 거냐"고 묻자 전문의는 "두 가지를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일단 갱년기"라고 답했다. 그는 "여자들은 여성호르몬이 탈모를 지켜준다"며 "그게 줄어드는 시점이 오면 내 방어막이 사라지는 거다. 여자가 남자처럼 이마가 올라가는 건 못 보지 않았냐. 여자들은 머릿속이 없어진다. 노화로 인해 당연히 누구나 줄어드는 게 기본적으로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홍지민은 "그럼 선생님, 저는 폐경이다. 그러니까 더 그렇겠다"고 속삭였다. 전문의는 "이럴 때는 인위적으로 우리가 젊을 때는 안 해도 됐던 것을 해주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뇌파검사 결과도 살펴봤다. 전문의가 "이건 뇌파를 본 건데 70점 이상일 때 좋은 것"이라고 하자, 홍지민은 58점이라는 점수를 확인하고는 "너무 낮은 것 아니냐"고 놀랐다. 전문의는 "좀 낮다.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있는지 뇌 측면에서 하나 보고, 몸 측면에서 두 가지를 나눠서 보는데 스트레스도 휴지기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문의는 "수면이 탈모하고 관계가 있다. 지금 보시면 수면이 엄청 부족하다. 어마어마하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홍지민은 "어제도 못 잤다"고 인정했다.

또 전문의는 "브레인 스트레스라고 해서 두뇌 스트레스가 되게 높다. 개인 갈등, 학업, 업무에 대한 고민, 생각이 많고 불안장애, 외상 스트레스가 있지는 않냐"고 물었다. 홍지민은 "있다. 최근에 갈비뼈가 골절이 나갔다. 마사지받다가"라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지금당장 홍지민'/유튜브 채널 '지금당장 홍지민' 영상 캡처

몸 상태 검사에서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전문의는 "실제 나이는 52세지만 자율신경계 나이는 48세로 네 살 젊게 나왔다. 좋은 거다. 몸을 컨트롤을 어떻게 보면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다만 그는 "스트레스가 여전히 몸에도 높고, 누적된 피로가 많다. 이건 단기간에 그런 게 아니라 한 3개월 이상 된 거다. 그게 해소가 안 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홍지민은 "워커홀릭인 것 같다. 계속 일만 한다"며 "남편이랑 의무적으로 데이트 시간을 또 가진다. 친정엄마도 있고 시어머니도 계시다. 오늘도 시어머니 모시고 정형외과를 다녀왔다. 일이 많다. 너무 많다. 유튜브도 해야 하고 공연도 해야 하고 행사도 해야 한다. 돈 벌어야 한다"고 털어놨다.

전문의는 "몸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갱년기가 왔고, 뇌와 몸이 다 힘들어하고 있다. 이게 다 탈모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관리를 좀 하셔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 약을 먹고 바르거나, 한 달에 한 번 병원을 찾는 등의 관리를 권했다.

다만 모발이식에 대해서는 "국소적으로 하는 건 해볼 수 있다. 그런데 영역이 너무 넓다"며 추천하지 않았다. 두피문신 역시 "완벽하게 하기에는 아쉬운 데가 있다"고 했다. 전문의는 "일단 약과 쉬운 것부터 가야 한다. 약 쓰고 병원 치료하고, 그다음 수술과 문신으로 가는 거지 처음부터 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모든 검사와 상담을 마친 뒤 전문의는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생각하면 일단 병원에 가라. 골든타임을 놓치면 회복이 어렵다. 특히 4, 5년 이상 지나면 어렵고 시간을 너무 허비하고 오면 일이 커진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관리와 관찰을 잘하자"고 당부했다.

비용에 대해서도 "모발이식이나 다른 치료를 하면 비싸진다. 그런데 치료를 안 해도 된다. 내가 탈모가 있는지 검사받고 본인이 결정하면 된다. 그건 진료비가 그렇게 비싸지 않다. 스트레스 검사, 촬영, 진료까지 한 5만 원 정도"라며 병원 방문을 겁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후 홍지민은 전문의의 권유에 두피 주사 치료를 받기로 했다. 전문의는 "뒤에서부터 앞으로 쭉 주사를 할 거다. 따끔따끔하다. 보톡스 맞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모발 탈모를 막아주는 주사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1분가량 걸린 주사 치료를 마친 홍지민은 "안 아프다"며 "선생님 뵈니까 너무 든든하고 너무 좋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홍지민은 2006년 1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2017년 둘째 임신 후 92kg까지 체중이 증가했으나 출산 후 100일 만에 32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9년째 요요 없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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