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기성용♥8살 연상 한혜진 결혼 반대했다" 폭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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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김강우./유튜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강우가 처제인 배우 한혜진과 동서 기성용 선수의 결혼을 과거에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김강우'에는 '저희 진짜 친하냐고요? 기성용·김강우, 드디어 밝혀진 두 남자의 진짜 관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강우는 "사람들이 우리 둘이 친하냐고 자꾸 물어본다"며 "우리도 다른 집들과 똑같다. 명절 때나 만나는 사이"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이어 "나도 축구를 좋아하고 동서의 팬이니까 만나면 축구 이야기를 나누는 것뿐인데, 사람들이 우리가 맨날 붙어 있고 자주 연락하는 줄 알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강우가 "(한혜진과) 8살 연상연하인데 결혼할 줄 알았나"라고 묻자, 기성용은 "생각도 못 했다"고 털어놓았다.

기성용, 김강우./유튜브

이에 김강우는 "설거지하다가 둘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릇을 떨어뜨릴 뻔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사실 나는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다. 상상이 안 됐다. 둘 다 주변의 케어를 받아야 하는 직업인데, 서로 잘 맞춰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라고 반대했던 진짜 이유를 밝혔다.

처형의 남편인 김강우의 속마음을 들은 기성용은 "실제로 와이프가 희생을 많이 한다"며 아내 한혜진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속전속결로 결혼했다"면서 "둘이 있으면 나이 차이가 나는지 잘 모르겠다. 와이프가 워낙 동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기성용이 "이제는 (아내 없이) 혼자서는 못 살 것 같다"고 고백하자, 김강우는 "혜진이가 옆에서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 충분히 그럴 것 같다"며 깊이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김강우는 동서의 남다른 승부욕에 얽힌 유쾌한 일화를 폭로했다. 그는 "동서가 승부욕이 정말 강하다"며 "명절에 장모님과 고스톱을 치다가 지면, 이길 때까지 끝까지 치자고 하더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기성용은 현역 은퇴 이후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은퇴하면 정말 재미있게 살고 싶다. 여행도 자유롭게 다니고, 와이프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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