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창원 이정원 기자] "권희동의 홈런, 승부의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활짝 웃었다.
NC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4차전에서 6-4 승리를 가져오며 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20승(27패)에 성공한 NC는 7위 SSG 랜더스(22승 26패 1무)와 게임차를 1.5경기로 좁혔다.
6회 박민우와 박건우가 백투백 홈런을 날리며 힘을 더했고, 7회에는 김주원 투혼의 플레이로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8회말 권희동이 한화 투수 정우주를 상대로 역전 결승 투런홈런을 날렸다. 이날 NC는 팀 홈런 3개에 8안타를 폭발했다. 김주원 2안타 1타점 1득점, 박민우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박건우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먼저 고참 선수들을 칭찬한다. 어려운 경기를 고참 선수들이 끝까지 잘 풀어줬다. 특히 권희동 선수의 8회말 홈런이 승부의 결정적인 장면이었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7회말 동점을 만든 장면은 쉽지 않은 흐름 속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승부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고, 이 흐름이 이어지면서 8회말 권희동 선수의 홈런으로 연결된 경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선발로 나선 토다 나츠키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배재환이 ⅓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김영규(⅓이닝)-임지민(⅓이닝)-김진호(1이닝)-전사민(1이닝)이 무실점 릴레이 호투를 펼쳤다.
이호준 감독은 "토다 선수가 선발로서 경기의 중심을 잘 잡아주며 전체 흐름을 버틸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줬다. 경기 후반까지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부담이 큰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결국 경기를 뒤집어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오늘도 창원 NC파크를 찾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일 경기 역시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NC는 김태경을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한화는 왕옌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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