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하성이 침묵했다.
김하성이 속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김하성은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결장 전까지는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은 안타를 가져오지 못했다. 2회말 2사에 유격수 땅볼,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비로 인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고 재개된 후에 7회말 2사 2루에 타석에 섰으나 3구 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9회에는 1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홈은 밟지 못했다.
어느덧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18(34타수 4안타)까지 떨어졌다. 10경기 4안타 2타점 4득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은 이어가고 있지만 안타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틀랜타도 1-2로 졌다. 5회초 워싱턴에 선제 득점을 내줬다. 데일런 라일의 2루타, 제이콥 영에게 안타를 맞은 데 이어 나심 누네스의 선제 적시타가 터졌다. 워싱턴은 8회 1사 이후에 제임스 우드가 볼넷을 골랐고, 커티스 미드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가르시아의 귀중한 안타로 2-0으로 달아났다.
애틀랜타도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아지 알비스와 오스틴 라일리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마이클 해리스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엘리 화이트가 야수 선택과 실책을 유도하며 알비스를 홈으로 불렀다. 이어 김하성의 볼넷으로 1사 만루. 하지만 트롬프와 로날드 아쿠나가 각각 헛스윙 삼진, 1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허무하게 경기를 졌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은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역시 애슬레틱스에 2-5로 패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