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농구괴물이 깨어났다!'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반격의 1승을 거뒀다. 서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 타이를 이뤘다. '농구 괴물' 빅토르 웸반야마가 괴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었다. 경기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고, 그대로 승세를 굳혀 승전고를 울렸다.
1쿼터에 28-19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 더 달아나며 전반전을 50-38로 마쳤다. 3쿼터에 더 전진해 78-60, 18점 차로 리드했다. 4쿼터에 오클라호마시티 추격을 잘 막고 103-82로 승리를 매조지 했다.
연패 사슬을 끊었다. 19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122-115로 승리했다. 하지만 21일 원정 2차전에서 113-122로 졌고, 23일 홈 3차전에서 108-123으로 패했다. 1승 2패에서 홈 4차전을 잡고 시리즈 타이를 이뤘다. 27일 원정 5차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 오클라호마시티-샌안토니오 서부 콘퍼런스 결승전 결과 및 일정(오른쪽이 홈 팀)
1차전 : 샌안토니오 122-115 오클라호마시티
2차전 : 샌안토니오 113-122 오클라호마시티
3차전 : 오클라호마시티 123-108 샌안토니오
4차전 : 오클라호마시티 82-103 샌안토니오
5차전 : 샌안토니오-오클라호마시티(27일)
6차전 : 오클라호마시티-샌안토니오(29일)
7차전 : 샌안토니오-오클라호마시티(31일)

웸반야마가 승리를 책임졌다. 선발로 출전해 31분 1초 동안 뛰면서 33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포 3개를 포함해 2스틸 3블록슛도 더했다. 여기에 데빈 바셀이 13득점 6리바운드, 스테판 캐슬이 13득점 6어시스트, 디애런 팍스가 1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연패 달성에 실패하며 시리즈 타이를 허용했다. 경기 초반부터 뒤졌고, 홈 팀 기세에 계속 눌리며 패배를 떠안았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19득점 7어시스트, 아이제아 하르텐슈타인이 12득점 7리바운드를 올렸으나 승리하기에 힘이 많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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