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골키퍼 킨스키가 한국과 북중미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대결할 체코 대표팀의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체코축구협회는 21일 북중미월드컵 예비 명단 29명을 발표했다. 체코 대표팀은 오는 31일 열리는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코소보와의 평가전을 치른 후 최종엔트리 26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체코 대표팀의 북중미월드컵 예비 엔트리 29명 중에서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시크(레버쿠젠), 소우체크(웨스트햄) 등 7명이다. 체코 대표팀의 예비 엔트리에는 체코 자국리그 슬라비아 프라하 소속 선수가 13명으로 가장 많다.
체코 대표팀의 예비 엔트리 중 골키퍼는 호르니체크(브라가), 코바르(PSV 아인트호벤), 스타네크(프라하)로 구성됐다. 체코 대표팀은 예비 엔트리에 골키퍼를 3명만 발탁했고 골키퍼 포지션은 최종 엔트리가 사실상 확정됐다.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킨스키는 대표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킨스키는 최근 토트넘에서 부상 중인 비카리오를 대신해 골문을 지키고 있다.
체코 매체 츠프라비는 '체코 대표팀 명단에는 리옹의 측면 자원 카라베치와 볼로냐 수비수 비티크 등이 빠져 있다'며 '골키퍼 킨스키도 제외됐다. 킨스키는 최근 선방을 펼치고 있고 토트넘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낼 수도 있다. 킨스키는 올 시즌 종반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지만 체코 대표팀의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맹활약을 펼친 골키퍼 코바르와 브라가와의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 이적설이 있는 호르니체크에 이어 킨스키가 대표팀에 발탁될 수도 있었지만 체코 대표팀은 킨스키를 선택하지 않았다. 킨스키는 올 시즌 중반까지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실수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킨스키는 지난 3월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의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7분 만에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토트넘은 2-5 대패를 당한 가운데 토트넘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수비진의 실수로 3골을 허용했다. 킨스키는 AT마드리드 원정에서 전반 15분 헛발질로 볼을 놓쳐 알바레즈에게 실점을 허용하는 등 경기 초반 불안함을 드러냈다. 당시 토트넘을 이끌고 있던 투도르 감독은 조기 교체되는 킨스키에게 눈길도 주지 않으며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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