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당하는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0무24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다음 시즌 챔피언십 강등이 일찌감치 확정됐다. 울버햄튼은 오는 24일 번리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르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황희찬은 22일 영국 익스프레스앤스타 등 현지 매체를 통해 "강등에 대해 선수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 솔직히 팬들에게 죄송하다. 우리는 모든 방법을 다 써봤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정말 힘든 일"이라며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 여러 경기에서 공격적으로 나서며 분위기를 변화시키려 노력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는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종료 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되고 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 "모르겠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기회가 아직 남아있다"고 전했다. 또한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싶지 않다. 이길 기회가 있고 나와 우리 팀 동료들을 믿는다.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언제나처럼 100%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황희찬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영국 풋볼365 등은 14일 '풀럼은 울버햄튼이 매각하려는 선수 영입을 원한다. 실바 감독도 좋아하는 선수다. 풀럼의 실바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팀을 맡을지 불투명하지만 풀럼은 황희찬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풀럼은 황희찬 영입을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풀럼은 35세 공격수 히메네스에 장기 계약을 제시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고 황희찬이 히메네스의 대체자로 영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스포츠붐은 지난 14일 '브렌트포드는 가성비 좋은 선수 영입에 적극적이다. 브렌트포드는 황희찬을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로 평가하고 있고 수준 높은 로테이션 선수를 찾는 브렌트포드에게 황희찬은 이상적인 선수'라며 황희찬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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