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김도읍 의원(국민의힘, 부산 강서구)이 지난 2014년부터 밀어붙인 가락IC 무료화가 오는 6월 1일 마침내 현실이 된다.
22일 김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의 반대 벽은 높았다. 김 의원은 가락IC 구간(가락IC~서부산IC, 5.1㎞)이 사실상 고속도로 기능을 잃은 시내 도로에 불과하다는 점을 핵심 논거로 삼았다. 부산시내에서 시작해 부산으로 다시 빠지는 구조인데도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주장이었다. 여기에 수도권과의 형평성, 근로자 부담, 교통체증, 물류 경쟁력 약화까지 근거를 쌓아 올렸다. 21대·22대 국회에서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잇달아 대표발의하는 등 입법 압박도 병행했다. 결국 부산시가 통행료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협의가 마무리됐다.
내달 1일부터는 부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차종에 관계없이 평일 오전 6~9시, 오후 5~8시에 가락IC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후불제 방식으로 통행료가 지원된다. 현재 1~3종 1000원, 4종 1100원, 5종 1200원의 요금이 부과되던 것이 출퇴근 시간만큼은 전액 면제된다. 5톤 초과 화물차와 10톤 초과 초대형차도 대상에 포함돼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도읍 의원은 “관계기관의 강한 반대로 오랜 시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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