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역·기초 활동이 고도화되면서 예산서 한 권을 검토하기 위한 자료의 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의원들과 보좌진들은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자료를 얻기 힘들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는 의정활동 통합 플랫폼인 'CG지방의정' 서비스를 21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를 결합해 복잡한 업무를 단순화시키는 'AI 에이전트'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플랫폼에는 씨지인사이드의 독자적 인공지능 기술인 '아이호퍼 AI 에이전트'가 탑재됐다. 기존 PDF와 한글(HWP) 문서를 일일이 열람하는 수작업 중심의 업무를 AI가 자동화해 분석과 초안까지 작성해준다. 또 내장돼있는 TAG 기술은 예산, 집행 등 정형 데이터를 표나 그래프로 변환하기도 한다.
이 기술은 이미 시장에서 구축되고 있다. 서울특별시에는 청년 주거 정책 데이터 기반 대화형 AI 어플을 제공하고 있다. IBK 기업은행(024110)에는 재·개정되는 의안, 입법예고와 내규를 AI 기반으로 매칭해 알림을 발송한다. HD 현대삼호(267250)에는 주간 AI 리포트 생성을 자동화했다.
대외적인 기술 검증도 마쳤다. 이 기술은 조달청 '혁신제품'에 최종 선정됐다. 공공 재정 및 예·결산 분석 역량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KOLAS(한국인증기구) 인증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씨지인사이드 관계자는 "KOLAS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테스트 결과 '규제해설 정확도' 지표에서 100%를 달성했다"며 "규제환경 분석을 자동화하기 위해 여러 기업이나 기관에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회사는 의정 컨설팅·정책 연구용역·AI 솔루션 등을 하나로 통합한 'CG지방의정' 플랫폼을 만들었다. 씨지인사이드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단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행형 의정지원 플랫폼'이다.
여기에 더해 씨지인사이드는 기술의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강혜석 한서대학교 교수를 CG지방의정센터장에 임명했다. 강 센터장은 플랫폼의 컨설팅, 연구용역, 교육 영역 총 3개를 총괄할 예정이다. 또 의회사무처 실무자를 위한 실효성있는 자치 입법 지원과 예산·결산 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는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장 가까운 현장" 이라며 "의원 한 분 한 분이 마주하는 자료의 양은 너무 방대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CG지방의정은 의원과 보좌진 등이 '혼자 싸우지 않도록' 만드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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