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의 거침없는 연쇄 폭로가 연예계를 걷잡을 수 없는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다.
수십억 원대 불법 도박 모임의 일원으로 배우 김민종을 공개 저격한 데 이어, 이번에는 상대 측이 자신을 매장하기 위해 유흥업계 종사자들을 매수하려 했다는 충격적인 주장까지 들고 나왔다.
사태의 발단은 지난 18일 진행된 MC몽의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연예계 불법 도박 모임인 이른바 ‘바둑이’의 존재를 폭로하며 김민종의 실명을 거론했다.
더불어 건설업자 에테르노 차준영 회장을 비롯한 박 회장, 이 회장, 최 대표, 안 대표 등 거물급 인사들과 연예인들이 얽혀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일본 원정 도박 배우, 한 그룹 회장 친척과 중년 여배우의 비밀 교제 등 미확인 루머들을 쏟아냈으나, 이를 뒷받침할 만한 명확한 물증은 제시하지 않았다.
근거 없는 난타전에 김민종과 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는 즉각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이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당당함을 입증하기 위해 어떠한 타협도 없이 정면 돌파할 거다.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강하게 받아쳤다.
하지만 MC몽의 독설은 멈추지 않았다. 첫 방송 당시 부적절한 단어 사용으로 계정이 일주일 간 차단당하자, 곧바로 새 부계정을 파고 이튿날인 19일 또다시 방송을 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MC몽은 김민종과 차준영(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의 작은아버지), 김호중 전 소속사 대표를 싸잡아 비판하며 음해 공작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 무리가 무엇을 시도했냐면, 내 주위에 있는 여성분들, 아니면 전혀 모르는 여성분들에게, 그리고 화류계에 종사하는 여성분들에게도 거금을 줄테니 MC몽에 대한 아는 것들, 혹은 지어낼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해줄 사람들을 찾고 있더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MC몽은 언론이 자신의 활동 정지 사유를 본질과 다르게 다루고 있다며 “논점을 흐트리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상대의 도발에 단호하게 맞서던 김민종 측은, 화류계 여성을 동원한 폭로 조작 의혹이라는 황당한 2차 공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이렇다 할 공식적인 해명이나 반박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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