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연세의료원 주관 AI 수술로봇 국가 RD 과제 참여…"피지컬 AI 의료 분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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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348340)가 연세의료원이 주관하는 'AI 기반 수술로봇 이노베이션랩 구축 및 활용 사업(R&D)'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수술로봇 기술의 AI 고도화와 병원 현장 실증 기반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국가 전략형 R&D 사업이다. 연세의료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뉴로메카를 비롯한 국내 수술로봇 및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총 사업 규모는 5년간 최대 약 100억원이다.

뉴로메카는 이번 과제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협동로봇·휴머노이드·피지컬 AI 실행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적용하는 실증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축적해온 로봇 제어 및 AI 실행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수술보조 AI 로봇 플랫폼 구축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뉴로메카는 단순 로봇 공급이 아닌, 다양한 수술보조 로봇 시스템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실행 기반 구축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자체 개발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에이르(EIR)'를 이노베이션랩에 구축하고, 내시경 영상 장비·트래킹 센서·위치 인식 장비 등 의료 장비와의 연동 요구사항을 정의한다. 

또한 수술 및 수술보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는 동작들을 재사용 가능한 단위로 구조화해 라이브러리화함으로써, 특정 수술로봇 기종에 종속되지 않는 공통 AI 실행 기반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뉴로메카가 자체 개발한 피지컬 AI 실행 프레임워크 'PSF(Physical Skill Foundation)'다. PSF는 로봇이 작업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필요한 동작을 조합해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실행 프레임워크다. 

쉽게 말해 다양한 로봇 애플리케이션에서 AI 기능과 로봇 동작을 유연하게 연결·구성하기 위한 공통 실행 구조에 가까운 개념이다.

PSF는 'Action(기본 동작) → Skill(작업 단위) → Task(목표 과제)' 구조 기반으로 작동하며, 별도의 추가 학습 없이도(Zero-shot) 새로운 환경과 작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뉴로메카는 해당 기술을 산업용 협동로봇과 제조 자동화 현장에 우선 적용해 왔으며, 이번 과제를 계기로 의료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뉴로메카는 향후 수술실 내 보조 작업과 의료진 지원 분야를 시작으로 병원 자동화, 재활 등 의료 도메인 전반으로 피지컬 AI 기술 적용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로메카 CTO는 "이번 과제는 협동로봇과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축적해온 피지컬 AI 기술을 의료 현장의 실증 인프라와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의료 AI 로봇 분야에서 공통 실행 기반 기술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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