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이 봄철 대표 산나물인 '두릅'을 5월 이달의 임산물로 선정했다. 특유의 향긋한 풍미와 아삭한 식감, 풍부한 영양 성분까지 갖추면서 건강한 제철 식재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은 20일 "두릅은 우리 산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봄철 임산물로 건강성과 계절성을 모두 갖춘 식재료"라며 소비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두릅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대표 봄나물로 4~5월 사이 어린 순을 채취해 식용한다.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한 맛 덕분에 봄철 입맛을 돋우는 식재료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특히 두릅은 종류에 따라 생김새와 특징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두릅나무 새순인 '참두릅'은 잔가시가 많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한약재 독활의 어린 순인 '땅두릅'은 땅에서 자라며 가시가 거의 없고 식감이 부드럽다. 또 음나무의 어린 새순인 '개두릅'은 참두릅과 비슷하지만 잔가시가 더 억센 편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두릅에는 사포닌과 비타민C,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포닌 성분은 두릅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내는 핵심 요소로 항산화 작용과 신진대사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열량이 낮고 식감이 뛰어나 봄철 건강식 재료로 활용도가 높은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두릅은 조리법 역시 다양하다. 살짝 데쳐 초고추장과 곁들여 먹는 숙회부터 전과 튀김, 비빔밥 등 전통 요리에 폭넓게 활용된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두릅 페스토와 두릅 김밥, 파스타 등 이색 레시피가 SNS를 통해 확산되며 새로운 제철 식재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두릅은 건강성과 계절성을 동시에 갖춘 대표 임산물"이라며 "다양한 임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해 국민 식생활의 건강성과 산림경제 활성화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임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 정착과 임업인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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