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니 이런 날이"…'무명전설' TOP7, 새 출발 알렸다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2026년 5월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진행된 MBN 예능 '무명전설' TOP7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무명전설' TOP7 멤버들이 힘찬 각오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페이팝센터에서 MBN '무명전설' TOP7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TOP7(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을 비롯해 제작진이 참석했다.

'무명전설은' MBN의 초대형 남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회 시청률 6.2%로 시작해 12회에서 9.3%를 찍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26년 5월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MBN 예능 '무명전설' TOP7 기자간담회에서 성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지막 회에서는 성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성리는 "끝난 지 일주일이 됐는데 멤버 모두 끝났다는 게 실감 안 날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가고 있다. TOP7으로서 이 자리에 온 게 너무 신기하고 '나에게도 이런 순간이 오는구나' 만감이 교차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요새 우승할 줄 알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절대 생각 못 했다. '무명전설'에 지원했을 당시 결승전이라는 라운드에 한 번이라도 올라가고 싶었다"며 "국민 여러분과 팬분들이 만들어준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리는 마지막 무대에서 어머니를 향한 사모곡 '애가'를 선곡했다. 그는 "데뷔 15년 차에 들어서면서 저보다도 더 제 걱정을 해주신 분이 어머니다. 1등이라는 발표 나자마자 앞에 계시던 어머니가 통곡을 하시더라. 어머니가 우시는 걸 보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저를 위해 버텨주셔서 감사드린다.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효도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어머니가 주변 분들 연락 때문에 요새 잠을 못 주무신다. 막내아들이 더 잘할 테니 앞으로는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효심을 드러냈다.

2026년 5월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MBN 예능 '무명전설' TOP7 기자간담회에서 하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2위를 차지한 하루는 "'무명전설'을 통해 처음 오디션에 도전했는데, 성리 형과 라이벌로 비춰진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디션 준비 과정까지 합치면 6개월 정도 걸렸는데, 프로그램이 끝난 지 일주일밖에 안 되어서 아직 경연하고 있는 기분이다. 이 자리까지 오게 되어서 신기하고 뜻깊다"며 "2위를 할 줄은 몰랐는데, 결과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026년 5월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MBN 예능 '무명전설' TOP7 기자간담회에서 황윤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종 4위에 오른 황윤성은 이날 "여러분의 국민 사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황윤성은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 너무 감사한 하루하루다. 막연한 걱정을 안고 경연에 참여했는데 멋진 형님들과 TOP7에 올라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윤성은 절친 이찬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찬원이가 경연이 끝날 때마다 새벽 늦은 시간에도 연락을 줬다"며 "본인 일처럼 걱정하고 저보다도 기뻐해줬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2026년 5월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MBN 예능 '무명전설' TOP7 기자간담회에서 이창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2AM 멤버 이창민은 당당히 6위에 오르며 19년차 가수의 저력을 뽐냈다. 출연을 고민했을 당시 지인들의 반응이 엇갈렸다는 그는 "충분히 잘하는 장르가 있는데 왜 도전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작년에 에이징 커브가 와서 원하는 대로 노래가 안 됐다. 그래서 주변의 도움도 많이 받고 레슨도 받았다"며 "그 찰나에 '무명전설' 제안이 들어왔다. 같은 일을 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 스스로를 깨부수고 싶었다. '다른 결과를 얻으려면 다른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무명전설'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줬다. 결과적으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이 순간이 내 선택이 옳았다는 방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년 5월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진행된 MBN 예능 '무명전설' TOP7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한별, 정연호, 이루네 역시 "꿈같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연호는 "소중한 기회로 너무 감사하게 TOP7까지 올라오게 됐다. 멤버들과 더 좋은 모습 즐기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이루네는 "초등학생 때부터 트로트 가수를 꿈꿨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대로 데뷔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TOP7 멤버들은 '디너쇼' 특집과 전국투어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성리는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더 친해지고 가까워져서 좋은 시너지로 재밌고 감동적인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살다 보니 이런 날이"…'무명전설' TOP7, 새 출발 알렸다 [MD현장](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