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은행이 감사원에서 처음 공개한 공공기관 자체감사 활동 평가 결과에서 최하위인 D등급을 받았다.

18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심사대상 283개 기관을 기관 규모와 업무 특성 등에 따라 실질심사(93개 기관)와 서면심사(190개 기관)로 분류해 상대평가를 실시한 결과, 실질심사 금융·연기금(15개 기관)군에서 수은과 한은이 D등급을 받았다.
감사원 관계자는 "금융·연기금 기관 15곳 중 내부통제체계 구축·감사 성과 등이 미흡한 수출입은행과 한은에 대해 D등급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수은의 경우, 최근 3년 연속 하위수준으로 자체감사 활동 등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금융·연기금 기관 군은 15곳 가운데서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국민연금공단 3곳이 A등급을 받았고, 이 중 신용보증기금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예금보험공사·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주택금융공사·중소기업은행·한국자산관리공사가 B등급,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무역보험공사·공무원연금공단·한국산업은행·금융감독원 C등급으로 평가됐다. 수은과 한은은 D등급을 받았다.
감사원은 매년 상반기 평가를 시행해 지난해까지 최고 등급을 받은 기관만 발표해 왔으나, 올해부터 심사결과의 실효성 확보·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심사 대상 군별로 순위를 공개했다.
이번 자체감사 활동의 평가 기준은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 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으로, 자체감사활동심사위원회의 심의와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결과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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