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미주 노선 최대 11만2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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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21neo. /대한항공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내달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전월 대비 일제히 인하된다. 국제 유가 안정세가 반영되면서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최대 11만원 이상 낮아질 전망이다.

1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발권되는 국제선 항공권에는 인하된 유류할증료가 적용된다.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이며, 운항 거리별로 차등 부과된다.

6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된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10.02센트로 집계됐다. 이에 내달에는 유류할증료 0~33단계 중 27단계가 적용된다. 지난 5월에는 현행 체계상 최고 수준인 33단계가 적용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인천~선양·칭다오·다롄·후쿠오카 등 499마일 이하 단거리 노선은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1500원으로 낮아진다.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베이징·상하이 등 500~999마일 구간은 10만2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조정된다.

동남아 노선도 인하된다. 인천~마닐라·하노이·다낭 등 1500~1999마일 구간은 18만원에서 14만7000원으로, 방콕·싱가포르·호찌민·괌 등이 포함된 2000~2999마일 구간은 25만3500원에서 20만5500원으로 낮아진다.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인하 폭은 더욱 크다. 인천~런던·파리·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등 5000~6499마일 구간은 50만1000원에서 40만9500원으로 9만1500원 인하된다.

뉴욕·댈러스·토론토 등이 포함된 6500~9999마일 구간은 56만4000원에서 45만1500원으로 11만2500원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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