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가 배우 성동일의 전격 합류와 함께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수도권 시청률 5.1%(전국 4.3%)를 돌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완결된 시나리오를 쥔 신인 감독 황동만(구교환 분)이 대배우 노강식(성동일 분)에게 무모하면서도 호기로운 도발을 감행하는 서사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장례식장에서 폭행 의혹에 휘말린 노강식을 마주한 황동만은 그의 맞은편에 호기롭게 앉아 “후배 패서 나락 가기 전에 저랑 한 번 하시죠”라는 파격 도발로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비록 첫 만남에서는 거절당했으나 황동만은 포기하지 않았다.
오정희(배종옥 분)의 계략으로 작품을 빼앗겨 분통을 터뜨리던 노강식 앞에 다시 나타난 황동만은 자신의 가죽 재킷을 내보이며 “이 옷을 입고 어떻게든 역사의 한복판으로 걸어 들어가겠다”는 뜨거운 기개를 피력했다.

결국 이 진심 어린 도발에 마음이 움직인 노강식은 개런티를 절반으로 깎으면서까지 출연을 결심했고, 고혜진(강말금 분)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계약서에 사인을 받아내며 극적인 합동이 성사됐다.
한편, 오정희의 압박 속에서 공동작가 ‘영실이’의 정체가 친딸 변은아(고윤정 분)임이 밝혀지는 등 폭발적인 전개가 몰아쳤다.
오정희는 변은아를 향해 “엄청 잘 나갈 거라며, 충분히 주제가 되는데 왜 욕망을 꺾냐?”고 밀어붙였고, 이에 폭발한 변은아가 “제가 마재영이 그렇게 숨기고 싶어하는 작가 영실이다”라고 정체를 공표하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대배우 성동일의 합류로 흥행 엔진을 달고 ‘시청률 5% 벽’을 깨부순 ‘모자무싸’는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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