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멕시코 대표팀의 미드필더 자원 리라가 북중미월드컵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리라는 17일 멕시코 클라로스포르트를 통해 대회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리라는 멕시코 대표팀에서 2021년 데뷔전을 치러 A매치 22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리라는 "변명은 할 수 없다. 우리는 멕시코의 월드컵 성공을 이끌고 싶고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며 "우리는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최고의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 역사상 이보다 더 나은 월드컵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준비되어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리라는 "이곳에서는 아무도 우리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며 홈에서 열리는 북중미월드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과의 대결을 대비하고 있다. 우리는 도전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크루스 아술 소속의 리라는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에서 손흥민과 대결한 경험이 있다. 크루스 아술은 지난달 열린 LAFC와의 챔피언스컵 8강 대결에서 패해 대회에서 탈락했다. 리라는 LAFC와의 챔피언스컵 8강 대결 후 멕시코 매체 튜든 등을 통해 "경기 후 손흥민의 행동에 놀랐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이 다가와 격려를 말을 전했다. 월드컵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나의 축구 실력을 칭찬했고 솔직히 정말 좋았다. 축구계에서 중요한 선수가 나를 인정해 줘서 정말 기뻤다. 앞으로도 같은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손흥민과 경기 후 나눴던 대화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멕시코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리가 MX 클럽 소속 선수 12명을 조기 소집해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은 16일 북중미월드컵 최종엔트리 26명을 발표한 가운데 대표팀 본진은 18일 사전 훈련 캠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멕시코 ABC노티시아스 등 현지매체는 한국의 북중미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대해 '한국은 손흥민과 이강인을 핵심 선수로 내세워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한국은 멕시코에게 만만치 않은 상대다. 손흥민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한국 선수로 꼽히며 멕시코와도 깊은 인연이 있다. 한국 대표팀에는 PSG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강인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도 포함되어 있다'며 '한국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 맞대결은 양팀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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