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大위기→2라운드 짜릿한 역전 KO승! 최두호, 다니엘 산토스에게 TKO승→UFC 6승째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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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왼쪽)가 2024년 12월 8일 UFC 310에서 네이트 랜드웨어를 상대로 펀치를 작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랜드웨어를 꺾고 관중석을 바라보는 최두호.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가 UFC 3연승을 올렸다. '코리안 킬러'로 불린 다니엘 산토스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 밀리면서 위기에 빠졌으나 포기하지 않았고, 2라운드에 전세를 뒤집고 승전고를 울렸다.

최두호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메타 APEX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알렌 vs 코스타'에 출전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 산토스와 페더급 경기를 벌였다. 이정영, 유주상을 꺾으며 '코리안 킬러'라는 별명을 얻은 파이터와 주먹을 맞댔다.

경기 초반 크게 고전했다. 시작부터 화려한 킥 공격을 시도하는 산토스에게 밀렸다. 초반 보디킥과 펀치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테이크다운을 잘 방어해내고 적절히 거리를 벌리며 기회를 엿봤다. 그러나 터프한 산토스의 공격에 주도권을 내줬다. 1라운드 막판 코너에 몰렸고, 어퍼컷과 니킥을 맞는 등 고전했다. 1라운드에서는 확실히 뒤졌다.

2라운드 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세컨드로 함께한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충고를 듣고 타격 맞불을 놓으며 대등하게 맞섰다. 클린치 후 니킥과 원거리 잽, 오른손 카운터를 적중하며 기세를 올렸다. 타격전에서 우위를 계속 점했고,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2라운드 막판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오른손 카운터로 산토스를 휘청거리게 만들었고, 보디블로로 다운을 빼앗았다. 넘어진 산토스에게 파운딩 두 방을 꽂으며 래퍼리 스톱을 받아냈다. 2라운드 4분 29초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랜드웨어와 대결을 앞두고 UFC 옥타곤에 오른 최두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MMA) 전적 17승 1무 4패, UFC 성적 6승 1무 3패 기록했다. 10년 만에 UFC 3연승을 다시 찍고 부활을 알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덤덤하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제가 운동한 것을 믿었다"며 "산토스가 너무 터프해서 (2라운드에 대미지를 입고) 느려진 것을 느끼지 못했다. 그냥 하던 것들을 그대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상대로 UFC 페더급 랭커를 지목했다. 페더급 랭킹 15위 패트리시오 핏불을 콜아웃 했다. 2016년 당시 페더급 4위 컵 스완슨과 붙기 전 11위에 오른 적이 있다. UFC 3연승과 함께 랭킹 재진입의 청신호를 켰다. 핏불을 잡으면 다시 랭킹에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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