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00승? 홈에서 축포 쏘면 되겠네" 이강철 감독의 뼈 있는 농담, 대기록 희생양 면할까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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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6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와 KT 위즈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홈구장에서 축포를 딱 쏘면 되겠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한미 통산 200승에 도전한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진심 섞인 농담으로 팀의 승리를 바랐다.

KT는 오후 2시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 시즌 6차전 경기를 치른다.

KT는 앞선 2경기를 모두 내줬다. 15일 3-5, 16일 5-10으로 패했다. 또한 14일 SSG 랜더스전 10-16 패배를 더해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연패를 끊고 피스윕을 면하겠다는 각오다.

대기록이 달린 경기다. 한화 선발투수는 류현진. 올 시즌 7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다.

한미 통산 200승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이날 전까지 KBO리그에서 121승, 메이저리그에서 78승을 거뒀다. 도합 199승. 한미 통산 200승 대기록까지 한 걸음만 남았다.

KT는 맷 사우어로 맞선다. 8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53이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로 상승세를 타다 지난 12일 SSG 랜더스전 5이닝 5실점으로 패배를 당했다.

KT wiz 이강철 감독이 24일 SS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우리는 에이스가 좋다. 서로 집중력 있게 하면 괜찮을 것 같다. 빈틈을 주면 선수들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했다.

이어 "한미 통산 200승이 우리에게 걸리길래 힘들겠다 싶었다"라면서 "(다음 등판일인) 다음 주 토요일 홈 구장에서 축포 딱 쏘면 되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실제로 류현진은 특이 사항이 없다면 2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 등판할 예정. 어떻게든 패배를 면하고 싶은 사령탑의 농담 반, 진담 반 발언이다.

이강철 감독은 "루징은 어차피 됐고 최대한 (패배를) 줄여야 한다. 벌어놓은 게 있으니까"라면서 "이겨놓고 가면 다음 주 처음 시작하기 편하다. 선수들도 다 알 것이다. 준비 잘해서 이기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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