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재준이는 레벨업을 해야 한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6일 경기가 지금도 아쉽다.
LG는 지난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3-4로 역전패했다.
3-2로 앞선 9회말을 시작했는데, 투수 배재준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새로운 마무리 손주영이 아직 연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배재준 카드를 꺼냈는데 실패했다. 배재준은 ⅔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정에게 동점 희생타, 채현우에게 끝내기 역전타를 허용했다.
17일 SSG와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주영이는 다음주 주중까지 연투를 안 시키려고 한다.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라며 "재준이는 레벨업을 해야 된다. 어제 경기를 잡았다면 재준이에게도 좋고, 팀에게 좋은데 야구가 참 쉽지 않다. 재준이는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다. 한 단계 올라오면 운영하기 좋은데 아쉽다. 계속 기회를 주고 있는데, 자리를 딱 잡아야 하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염 감독은 "계속 기회는 줄 것이다. 실패한다고 안 쓰면 선수는 못 큰다. 안 좋으면 잠깐 뺐다가 다시 자신감을 가지게 만든 후에 투입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LG는 홍창기(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문정빈(3루수)-송찬의(좌익수)-이재원(우익수)-김현종(중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 오지환, 박해민 등 주전 선수들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해민이가 허리 근육통을 참고하고 있다. 지환이도 엉덩이 근육 뭉침이 있다. 두 선수 모두 무너지면 안 된다. 관리를 해야 되는 상황이다"라며 "찬규의 최근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오늘은 진수, 영우, 주영이 세 명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문보경, 문성주, 유영찬 등 주축 선수들이 빠진 LG. 염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많지만 1위와 반 경기 차면 잘 버티고 있다고 본다. 6월 중순까지는 선두권과 최대한 벌이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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