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실화냐' 다저스 출신 1할타자 대반전, 대타 끝내기포 상상했나…1위팀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이끌다 "정말 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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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LA 다저스에서 부진했던 마이클 콘포토가 컵스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정말 정말 멋지다."

마이클 콘포토는 지난 시즌 LA 다저스에서 138경기에 나왔으나 83안타 12홈런 36타점 54득점 타율 0.199에 머물렀다. 다저스는 콘포토를 데려오기 위해 1700만 달러(약 251억)를 투자했는데, 가격 대비 활약은 좋지 못했다.

콘포토는 다저스와 재계약에 실패했고, 마이너 계약을 통해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컵스에서 많은 역할은 백업이었다. 다소 낯설 수 있다. 2017시즌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던 콘포토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필드에서 진행된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대타로 나와 끝내기 결승 홈런을 날렸다. 콘포토는 4-4 동점이던 9회말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쇼 대신 대타로 나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9m 대타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콘포토의 올 시즌 첫 홈런이며, 메이저리그 통산 180번째 홈런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콘포토가 끝내기 홈런을 친 건 데뷔 후 처음이라고. 콘포토의 활약 덕분에 컵스는 6연승과 함께 홈 12연승을 질주했다. 2008년 홈 14연승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이다. 컵스는 23승 1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콘포토가 끝내기 홈런을 친 건 데뷔 후 처음이다./게티이미지코리아

콘포토는 "정말 정말 멋진 순간이다. 팀이 계속 이기고 있고, 모두가 어떻게든 승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기회를 얻었다는 게 정말 좋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그 상황에 내가 나갈 거라 스스로를 설득했다. 하지민 결정은 감독의 몫이고, 상황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라며 "오늘은 바람이 도와줬다. 몇 년 동안 내가 찾고 있던 스윙"이라고 말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콘포토를 해낸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주말 내내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그걸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콘포토는 올 시즌 팀이 치른 35경기 가운데 절반인 18경기에 출전했다. 10안타 1홈런 6타점 6득점 타율 0.323으로 슈퍼 백업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감독, 동료들 모두 콘포토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크로우-암스트롱은 "정말 멋진 일이다. 대타로 나설 준비를 계속해야 하는데, 그렇게 경기를 끝내버리는 건 정말 대단하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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