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솔로지옥4' 출연자 국동호가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학폭 피해를 주장한 변호사 A씨가 국동호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4일 A씨는 "통화하고 싶다고 사정해서 통화했는데 내용은 이렇다"라며 통화 내용 요약본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국동호는 "자기는 남을 괴롭힐 깜냥 자체가 안 되고, 살면서 단 한 번도 남을 괴롭혀 본 적이 없다. 내가 누굴 괴롭혔다니 믿을 수가 없다. 그래서 사과할 수 없다"고 A씨에게 말했다.
A씨는 "그럼 대체 왜 전화에 집착했던 건지 잘 이해가 안 간다. 괴롭혔던 기억에 도움이 되실까 봐 자료를 첨부한다"며 2025년에 받은 제보 메시지를 공개했다.
제보자는 "나 괴롭혔던 국동호 TV 나오네. '솔로지옥4'에 나옴. 회계사로 나옴. 애니메이션 본다고 내 사전에 침 뱉고 하던 애가 저러고 나온다. 내 목도 졸랐다"고 토로했다.

앞서 A씨는 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솔로지옥'에 나와서 전문직을 그만두고 지금은 인플루언서로 산다고 들었다. 나는 '솔로지옥'이 방영되는 동안 지옥에 살았다"며 "네 여자친구가 애들 시켜서 배드민턴 채로 내 머리를 치고, 내가 쉬는 시간 화장실 다녀올 동안 내 의자에 압정을 깔아놓고, 나 사물함을 못 열게 자물쇠에 강력본드 발랐던 거 아냐. 그거 알면서도 동호 너도 재밌어했던 거 알지?"라는 글을 남기며 국동호의 학폭을 폭로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국동호는 "특정 개인이 현재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며, 해당 사건들과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라며 학폭 의혹에 반박했다.
이어 "제3자에 의한 '배드민턴 채로 머리 가격, 압정을 의자에 깔아놓기, 사물함에 본드를 칠한 행동 등에 가담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고 했다.
또한 "중학생 때 문ㅇㅇ 씨와 교제한 사실이 없다. 그런 사람이 존재하는지도 의문"이라며 "회계사 업무를 그만두고 인플루언서 일을 한다고 말하는 것과 달리, 현재도 회계법인 소속으로 업무 중이며 전문직을 그만둔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바가 제가 과거에 한 행동들이라면 인정하고 사죄드리는 것이 맞으나,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들을 열거하면서 '그 주장의 끝은 일관되게 로펌 홍보로 맺어지는 것'에 대해 특히 유감"이라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이야기로 음해하는 것에 대한 사과를 요청드리며, 사실과 다른 내용의 확산을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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