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을 꺾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맨유는 3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리버풀을 3-2로 꺾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8승10무7패(승점 64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이어간 가운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맨유는 리버풀을 상대로 세슈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쿠냐, 브루노 페르난데스, 음뵈모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누와 카세미루는 중원을 구성했고 쇼, 헤븐, 매과이어, 달로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라멘스가 지켰다.
리버풀은 비르츠와 소보슬러이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각포, 프림퐁, 맥 알리스터, 흐라벤베르흐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로버트슨, 판 다이크, 코나테, 존스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우드만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전반 6분 쿠냐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맨유는 전반 14분 세슈코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2분 소보슬러이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11분 각포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유와 리버풀이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맨유는 후반 32분 마이누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마이누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고 맨유는 리버풀전 승리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성공했다.
맨유의 마이누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캐릭 감독을 따르고 싶어하며 캐릭 감독을 위해 싸우고 싶어하고 경기장에서 캐릭 감독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싶어한다. 오늘 우리는 그것을 보여줬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출신 해설가 리차즈는 "맨유의 이전 감독들은 마이누를 믿지 않았지만 새로운 감독이 부임해 선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것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 수 있다. 마이누의 경기력에서 자신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언급했다.
맨유 캐릭 임시 감독은 그 동안 자신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경기 후 "나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정말 좋아한다. 꽤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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