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주연 기자] 신한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금융 전략과 결합한 새로운 방향성을 밝혔다.
신한은행은 4일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핵심 키워드로 ‘Finance, Better Tomorrow’(금융으로 더 나은 미래)를 제시했다. ESG를 별도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아닌 금융 본업과 직접 연결된 전략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번 보고서는 ESG와 금융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ESG 관련 보고 체계를 통합하고, 금융 서비스와 ESG 전략이 맞물리도록 구조를 재정비했다.
보고서 형식에도 변화가 반영됐다. 종이책 없이 온라인 전용으로 발간됐으며, AI가 내용을 쉽게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 체계를 정비했다. 이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는 개인정보보호, 녹색·전환금융, 기후변화 대응 등 핵심 ESG 이슈가 담겼다.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해 작성됐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활동과 지속가능금융 성과를 데이터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신한은행은 ESG를 장기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ESG 요소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ESG가 사업 구조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는 지속적인 신뢰 확보와 장기적인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라며 “금융을 통해 고객과 사회,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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