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8)가 속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연패 늪에 빠졌다. 원정 6연전에서 먼저 5연패를 당하며 추락했다. 1번 타자로 복귀한 이정후도 힘을 쓰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두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펼쳐진 2025-2026 MLB 정규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1-5로 졌다. 4회말 선제점을 내줬고, 5회말 3점을 더 잃고 0-4로 밀렸다. 6회초 1점을 따라붙었으나, 8회말 쐐기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잃었다. 전날 0-3 패배에 이어 이틀 연속 완패했다.
지난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벌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3연전을 모두 진 게 컸다. 4월 29일 필라델피아에 0-7로 졌고, 5월 1일 더블헤더에서 연속 끝내기 패배를 떠안았다. 이어 탬파베이와 원정 3연전 중 1, 2차전에서 지면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 샌프란시스코 최근 5경기 결과
- 4월 29일 vs 필라델피아(원정) 0-7 패배
- 5월 1일 vs 필라델피아(원정) 2-3 패배
- 5월 1일 vs 필라델피아(원정) 5-6 패배
- 5월 2일 vs 탬파베이(원정) 0-3 패배
- 5월 3일 vs 탬파베이(원정) 1-5 패배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13승 20패 승률 0.394를 찍었다. 내셔널리그 (NL) 서부지구 꼴찌에 머물렀다. 4위 콜로라도 로키스(14승 20패 승률 0.412)에 0.5경기 뒤졌다. NL 서부지구 팀들은 최근 모두 고전하고 있다. 선두 LA 다저스(20승 13패 승률 0.606)와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승 13패 승률 0.594)가 4연패를 당했다.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6승 16패 승률 0.500)와 4위 콜로라도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편,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나흘 만에 리드오프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잘 맞은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걸리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시즌 타율 0.288(118타수 34안타) 2홈런 11타점 출루율 0.333 장타율 0.424 OPS 0.757을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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