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8경기 연속 매진, 베어스의 든든한 10번 타자들…감사 전한 김원형 감독 “팬 여러분들 덕에 선수들 힘을 낸다”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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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영하(왼쪽)와 윤준호가 29일 삼성전을 마친 뒤 주먹을 맞대고 있다. 관중석의 두산 팬들은 환호를 보내고 있다./잠실야구장=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김희수 기자] 김원형 감독이 두산 10번 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산 베어스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러진 2026 신한SOL KBO리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0으로 꺾었다. 이날 콜업된 안재석이 홈런 포함 멀티 히트에 연이은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맹활약했고, 선발 잭로그는 6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승장 김원형 감독은 “선발투수 잭로그가 6이닝을 깔끔하게 책임지며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뒤이어 등판한 김정우와 양재훈, 이영하도 자신의 역할을 100% 해냈다”며 투수진을 먼저 칭찬했다.

타선 칭찬도 빼놓을 수 없었다. 김 감독은 “타선은 득점 자체도 좋았지만 점수를 만드는 과정을 칭찬하고 싶다. 김민석의 선제 결승타와 득점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카메론의 활약이 주효했다”고 타자들을 치켜세웠다.

두산 김원형 감독이 29일 삼성전에서 4-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잠실야구장=유진형 기자

승리의 1등 공신이었던 안재석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안재석이 복귀전에서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한 점만큼이나 수비에서의 활약이 반가웠다. 좋은 복귀전의 기세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안재석을 격려했다.

이날 잠실야구장에는 23750명의 팬들이 가득 들어찼다. 잠실 8경기 연속 매진 행진으로, 이는 역대 연속 매진 타이 기록이다. 두산을 응원하는 10번 타자들의 함성 소리가 어마어마한 날이었다.

김 감독은 “연속 매진 타이기록을 만들어주신 팬 여러분들의 함성에 언제나 감사드린다. 끊임없이 야구장을 찾아와 보내주시는 응원에 선수들도 힘을 내는 것 같다”며 승리의 또다른 공신인 10번 타자 팬들을 향한 진심도 전했다.

두산의 성적이 그간 그리 좋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한결같은 사랑을 보냈다. 질책에도 애정이 서려 있었고, 응원 소리는 작아지지 않았다. 그 마음이 선수들과 김 감독에게 온전히 닿았고, 멋진 승리가 완성됐다.

두산 선수들이 29일 삼성전 4-0 승리 후 김원형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과 인사하고 있다./잠실야구장=유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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