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무키 베츠의 복귀가 다가오는 와중에도 김혜성을 향한 칭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8일(한국시각) "다저스는 내복사근 부상을 입은 베츠를 대신해 젊은 내야수 김혜성을 콜업하는 조치를 취했다. 그로부터 몇 주가 흐른 지금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으로부터 여러 차례 찬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경기에 나설 때마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해내고 있다"며 "이보다 더 큰 찬사를 보내기는 어렵다. 그는 항상 준비되어 있으며 공수 양면에서 팀의 기폭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김혜성이 베츠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는 없다. 다만 공수에서 팀이 흔들리는 것을 막고 있다는 평가다. 김혜성은 콜업 후 27일까지 18경기 타율 0.333 1홈런 7타점 6볼넷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팀 내에서 김혜성의 지속적인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는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김혜성은 "그저 매 경기최선을 다해 뛰고 싶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개막 전 많은 들은 김혜성이 강력한 스프링트레이닝 성적을 바탕으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할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알렉스 프리랜드를 선택했고, 김혜성을 마이너리그 내려보냈다"면서 "김혜성은 낙담하는 대신 기회가 왔을 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시간이 왔고, 김혜성은 현재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팀에 파워를 더해주는 타자는 아니다. 다저스 역시 그에게 적시타를 치고 출루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요구하지 않는다. 스타급 선수들이 즐비한 로스터에서 김혜성 같은 선수의 존재는 다저스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김혜성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김혜성이 지금과 같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다저스는 베츠가 복귀했을 때 로스터 구성에 있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 현재 김혜성이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길 바라는 것 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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