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희수 기자] KT가 1위 수성전에 나선다.
KT wiz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6 신한SOL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0.5게임 차로 1위 KT를 쫓고 있는 LG를 상대로 치르는 1위 수성전이다.
KT의 선발 라인업은 김민혁(좌익수)-최원준(우익수)-김현수(1루수)-장성우(지명타자)-힐리어드(중견수)-오윤석(3루수)-김상수(2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이다. 선발 투수는 사우어다.
이강철 감독은 “1-2위 간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아니냐”는 취재진의 이야기에 “이제 며칠 됐다고 그러나(웃음). 6개월은 지켜야 인정하겠다”며 겸손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사우어는 다섯 번의 선발 등판에서 ‘퐁당퐁당’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그 고저 차이가 크지는 않았다. 5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와르르 무너진 경기도 없었고, 1실점 이하로 틀어막은 경기도 없었다. 좋은 의미로는 어느 정도 계산이 서는 선수라는 것이고, 나쁜 의미로는 1선발 외국인 에이스의 퍼포먼스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상대인 LG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서 총 14점을 올리며 침체된 타격감을 어느 정도 끌어올린 상황이다. 사우어의 가장 큰 무기인 구속으로 LG 타자들의 기세를 찍어 누를 수 있을지가 포인트다.
이 감독은 “사우어는 마지막 경기(KIA전)가 가장 좋았다. 조금 더 지켜보고 싶은 생각이다. 스위퍼를 던졌는데 그게 정말 좋았다. 구위도 조금 더 올라온 것 같다. 볼넷만 안 주면 승부가 되는 선순데, 첫 타자 볼넷이 좀 많다. 이 부분만 해결되면 된다”며 사우어의 경기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번 경기를 기대했다.
4월 마지막 주 주중 3연전 중 가장 흥미로운 승부의 시작이 다가왔다. KT가 안방에서 1위 수성전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그 중심에는 사우어가 있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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