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와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6475.63 대비 139.40p(2.15%) 오른 6615.0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6533.60으로 상승 출발해 6657.22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도 경신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1015억원, 8889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조974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준으로 LG에너지솔루션(-3.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2%), 삼성바이오로직스(-1.24%)가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SK스퀘어가 전 거래일 대비 6만4000원(8.83%) 오른 78만9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가 7만원(5.73%) 상승한 129만2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130만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5000원(2.28%) 뛴 22만4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1203.84 대비 22.34p(1.86%) 상승한 1226.1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99억원, 79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80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시총 1위 에코프로(-0.13%), 에코프로비엠(-0.24%), 리노공업(-11.74%)이 내렸으며, 그밖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가 전 거래일 대비 1만5500원(9.86%) 오른 17만27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5만7000원(9.31%) 상승한 66만9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모습"이라며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실적 개선 및 수주 확대 기대감이 부각되며,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 AI 밸류체인 업종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협상 국면 유지와 반도체 및 전력기기 강세에 코스피가 6600선을 돌파했다"며 "코스닥은 이차전지 차익 실현이 지속됨에도 바이오와 로봇 강세에 힘입어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전기장비(7.95%), 판매업체(7.20%), 복합기업(4.66%), 통신장비(4.21%), 반도체와반도체장비(3.79%)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88%), 창업투자(-1.74%), 무선통신서비스(-1.73%), 복합유틸리티(-1.67%), 전기제품(-1.66%)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0원 내린 1472.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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