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오탸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다. 3루타를 추가했다면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을 쓸 수 있었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1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홈런 1도루 1볼넷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2 OPS 0.876으로 상승했다. 시즌 첫 3안타 경기다. 또한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14일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3루타를 쳤다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
김혜성은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333 OPS 0.848로 소폭 하락했다.
▲선발 라인업
다저스 :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카일 터커(우익수)-미겔 로하스(2루수)-달튼 러싱(포수)-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김혜성(유격수), 선발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
컵스 : 니코 호너(유격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이안 햅(좌익수)-스즈키 세이야(우익수)-카슨 켈리(포수)-마이클 부시(1루수)-댄스비 스완슨(지명타자)-맷 쇼(2루수)-피트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 선발투수 이마나가 쇼타.

시작부터 오타니가 날뛰었다. 1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프리먼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를 밟았다. 시즌 3호 도루. 에르난데스도 볼넷을 골라 1사 1, 3루가 됐고, 파헤스가 선제 1타점 희생플라이를 뽑았다. 이어 터커의 2루타, 로하스의 2타점 2루타로 다저스가 1회 3득점 빅이닝을 완성했다.
2회 1사에서 김혜성은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곧바로 이어진 오타니의 두 번째 타석. 1-1 카운트에서 이마나가의 3구 스위퍼를 당겨 우전 안타를 뽑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김혜성은 5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2-2 카운트에서 5구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참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오타니가 2구 한가운데 스위퍼를 통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프리먼과 에르난데스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오타니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다저스가 더 달아났다. 6회 선두타자 파헤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터커의 볼넷과 로하스의 투수 땅볼로 1사 2, 3루가 만들어졌다. 러싱이 풀카운트에서 6구 바깥쪽 하단 슬라이더를 절묘하게 타격, 우전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포수의 견제 실책이 나와 3루 주자 터커가 홈을 밟았다. 김혜성은 계속된 2사 3루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고개를 떨궜다.

오타니가 드디어 손맛을 봤다. 7회 첫 타자로 등장해 왼손 호비 밀러의 초구 몸쪽 싱커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생산했다. 시즌 6호 홈런.
8회 다저스가 세 타자로 아웃, 오타니에게 추가 타석을 주지 못했다.
9회 카일 허트가 등판, 아웃 카운트 3개를 잡고 다저스에게 승리를 안겼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19승 9패를 기록했다.
선발 로블레스키는 6이닝 4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으로 4승(무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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