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실망스러웠다."
나폴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로멜루 루카쿠를 비판했다.
루카쿠는 지난달 부상당하며 벨기에 축구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 하지만 그는 소속팀 나폴리에 합류하지 않았다.
당시 나폴리는 "루카쿠가 오늘 훈련 재개를 앞둔 소집에 응하지 않았음을 알린다. 구단은 적절한 징계 조치 검토는 물론, 해당 선수의 팀 활동 지속 여부를 무기한으로 평가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했다.
루카쿠는 소속팀에 곧바로 복귀하지 않았다. 이번 주 초 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무단이탈로 벌금 처분을 받은 루카쿠는 이번 주 초 나폴리로 돌아왔으며, 결국 벨기에에서 재활의 마지막 단계를 마쳐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다"고 했다.
루카쿠는 지오반니 만나 스포츠 디렉터는 물론, 콘테 감독과 만나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2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 크레모넨세전이 끝난 뒤 루카쿠와 대화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콘테 감독은 'DAZN'과의 인터뷰를 통해 "루카쿠와 대화할 기회가 없었다"며 "우리 디렉터 중 한 명이 대화했다는 것은 알고 있고, 그가 훈련장에 오기도 했다. 내 사무실도 거기 있었지만, 아무도 내 문을 두드리지 않았다. 그 점이 실망스러웠다. 인사나 메시지 같은 것을 기대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런 상황에서 감독은 모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아무도 감독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은 예상치 못했다"고 했다.
안더레흐트 출신인 루카쿠는 첼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 AS 로마 등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2024년 8월 나폴리에 입단했다.
루카쿠는 2024-25시즌 38경기 14골 11도움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긴 시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귀 후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7경기에 나와 1골을 넣은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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