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은 올여름 추아메니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미드필더 리빌딩에 사활을 걸고 있다. 카세미루와의 결별은 확정됐고, 마누엘 우가르테의 매각이 유력해지며 추아메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프랑스 국적의 추아메니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수비력을 겸비한 전형적인 홀딩 미드필더다. 정교한 대인 방어와 태클, 여기에 중앙 미드필더로서 다양한 전술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자.

2022-23시즌 1억 유로(약 1730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유니폼을 입은 추아메는 첫 시즌부터 주전 입지를 굳혔고,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51경기를 소화하며 레알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레알이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나 엔조 페르난데스(첼시) 등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설에 휩싸이면서 추아메니의 이적설이 힘을 받았다.
이 틈을 타 맨유가 영입을 추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추아메니는 맨유가 카세미루 대체자로 작성한 영입 후보 명단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레알은 추아메니를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 로마노는 "추아메니는 현재 레알에 만족하고 있다. 맨유는 추아메니를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하고 있지만, 이적 여부는 전적으로 레알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추아메니 영입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맨유는 플랜 B 가동이 불가피하다. 현재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튼),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등 다른 타깃들로 시선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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