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제이든 산초(아스톤 빌라)가 도르트문트 복귀 의사를 밝혔다.
산초는 잉글랜드 출신의 재능 있는 공격수다. 측면 윙어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 개인 기술을 활용한 패턴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힌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긴 뒤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러한 퍼포먼스를 인정받아 2021-22시즌 8500만 유로(약 1470억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그러나 산초는 맨유에서 부진에 빠졌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에릭 텐 하흐 전 감독과의 갈등까지 겹치며 팀 내 입지가 완전히 좁아졌다.

이후 산초는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2023-24시즌 중반 도르트문트로 단기 임대를 다녀온 뒤 지난 시즌에는 첼시로 향했다. 그러나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며 완전 이적은 무산되고 말았다.
현재 빌라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뛰고 있는 산초는 올여름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맨유 측은 이미 산초에게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도르트문트가 복귀를 타진했고, 산초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산초는 올여름 도르트문트에서 다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도르트문트와 새로운 협상이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됐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에 대한 모든 관련 정보를 확보했고, 산초는 도르트문트 복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산초는 복귀를 성사시키기 위해 주급 삭감까지 감수할 예정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산초가 도르트문트 복귀를 원한다면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당히 파격적인 임금 삭감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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