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KB증권이 1분기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KB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4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502억원으로 92.7% 증가했다.
WM부문에서는 자산배분형 상품(펀드·Wrap) 중심의 영업을 강화하고 고객 투자성향에 적합한 주식형 상품을 공급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국내증시 상승에 대응하는 적시적 상품 공급 및 콘텐츠 제공으로 개인고객 자산(AUM)을 늘렸다”며 “데이터 기반 신 마케팅 시스템 가동 및 고객 맞춤형 실시간 마케팅을 통한 디지털 신규 자산 유입 가속화 및 시장 지배력이 커졌다“고 말했다.
IB부문에서도 기업금융 중심의 안정적인 실적 기반으로 시장 선도했다. 딜 발굴을 적극 추진해 중견 기업공개(IPO)인 리센스메디컬 상장을 마치고 대한광통신 유상증자도 완료했다.
DCM 커버리지도 늘렸다. 단독·대규모 대표주관 확대를 기반으로 DCM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이어가면서 외평채 및 김치본드 발행주관 등 글로벌 DCM 경쟁력을 ㅈ제고했다.
프로젝트금융에선 수도권·광역도시 중심의 우량 딜과 HUG 보증 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고 데이터센터 등 신성장 섹터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선 안정적 운용에 따른 에쿼티 수익 극대화 및 글로벌 채권 거래 증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수익이 51% 늘었다. KB증권에서는 “금리 상승과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운용 경쟁력 강화와 적시적 시장 대응으로 에쿼티 운용 수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고 외환 거래(FX) 운용 수익 증대, 주가연계증권(ELS) 헤지운용 손익 안정화, 글로벌 채권 영업 경쟁력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홀세일 부문은 글로벌·기관 세일즈 플랫폼 강화와 플로우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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