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3일 KT(030200)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KT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6조7322억원, 영업이익은 27.7% 줄어든 49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해킹 대응을 위한 고객 감사 패키지 비용과 위약금 면제 기간 중 발생한 약 23만8000명의 가입자 이탈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비 증가와 자회사 설립 관련 일회성 수수료 등도 수익성 하락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장은 실적 수치보다 '리스크 해소'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해킹 및 소액결제 피해 대응 과정에서 보수적으로 선반영했던 유심 교체 비용과 충당금 약 2000억원 중 일부가 연내 환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이탈했던 가입자들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운영상의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제거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타겟 멀티플(EV/EBITDA)을 기존 3.3배에서 3.8배로 상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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