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다행!' 이정후 무리한 홈 쇄도 후유증 없다! 곧장 선발 출전…투수 오타니·김혜성과 명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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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22일 LA 다저스전에서 1회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다행이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로 출전한다.

샌프란시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윌리 아다메스(유격수)-루이스 아라에즈(2루수)-맷 채프먼(3루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케이시 슈미트(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드류 길버트(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가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말리다.

이정후의 출전이 반갑다. 전날(22일) 다저스와 1차전 6회 2사 세 번째 타석. 이정후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공을 때려 출루했다. 이어 라모스가 중전 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3루를 찍고 과감하게 홈까지 쇄도했다. 하지만 다저스의 중계 플레이가 깔끔하게 연결되며 홈에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 3루 주루 코치의 무리한 판단이었다.

미국 '엔터프라이즈 레코드'에 따르면 이정후는 홈 쇄도 과정에서 허벽지에 부상을 당했다. 8회 수비에서 제라르 엔카나시온과 교체된 이유다.

홈에서 아웃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종료 후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워싱턴전 때 허벅지를 다쳤는데, 오늘 다시 부딪혔다"라면서 "홈에서 두 차례 슬라이딩을 하며 쓸렸던 부위가 다시 자극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가벼운 부상임을 암시했다. 사령탑의 말대로 이정후는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23경기 21안타 1홈런 8득점 9타점 타율 0.259 OPS 0.681이다.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407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선 경기에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김혜성이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선발투수)-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김혜성(유격수)-미겔 로하스(2루수)로 맞선다.

오타니는 시즌 네 번째 선발 출전이다. 앞서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0으로 펄펄 날고 있다. 또한 타자로 5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2018년 추신수(52경기·당시 텍사스 레인저스)가 세운 아시아인 연속 출루 기록을 경신했다.

김혜성은 전날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수비 과정에서 송구 실책을 범해 아쉬움을 샀다. 시즌 성적은 13경기 9안타 1홈런 3도루 5득점 4타점 타율 0.333 OPS 0.9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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