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래퍼 빅나티(서동현)가 스윙스(문지훈)를 겨냥해 2차 디스곡을 발표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스윙스는 배우 변요한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여유로운 행보를 보였고, 두 아티스트의 상반된 대응이 묘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23일 빅나티 유튜브 채널에는 '변기위에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동명의 신곡을 통해 최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스윙스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디스 수위를 높였다.
공개된 가사에는 "라방 잘 봤어 형 얼굴 많이 안 좋아보여 그 뻔뻔한 표정 연기가 늘었네 나도 속을 뻔했어" 등 직설적인 표현이 담겼다.
이어 "불쌍한 표정 논점을 흐려 또 솔직히 당황했어 핵심만 쏙 빼고 싹 다 섞어놨어" "들어가고 싶었어 근데 구두계약? 같은 거 한 적 없고 '아무것도 기대하지마 너 데리고 간다고 한 적 없고 그냥 지켜만 보겠다' 9월 13일 쇼미 며칠 전날 받았지 애매한 입단 제안 회사 있냐는 그 말 한마디 다행이야 이걸 캡처해 놔서" 등 당시 상황을 뒷받침할 자료를 확보하고 있닫는 취지의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빅나티는 "내가 쳤다고 선빵? 형의 기억 왜곡"이라며 "아니 본 적도 받은 적도 없어 난 CCTV 있다며 있다면 편집 없이 까줘"라고 요구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빅나티는 1차 디스곡을 통해 스윙스의 저작 인접권 매각 과정과 사적 갈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스윙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회사의 경영난 속에서 아티스트들과 협의해 내린 결정"이라며 "수익도 공정하게 분배했다"고 해명했다.
이 가운데 스윙스는 같은 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변요한은 내가 만난 연예계 남자 중 테토력이 최소 세 손가락 안에 든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변요한이 스윙스의 목을 감싸 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스윙스 역시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두 사람의 친분을 드러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영화 '타짜4'를 통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연을 맡은 변요한이 스윙스의 연기 연습 영상을 보고 먼저 연락을 취하면서 스윙스의 정식 스크린 데뷔가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힙합씬에서는 빅나티와 스윙스의 디스전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변요한과 스윙스의 우정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며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스윙스가 출연하는 영화 '타짜4'는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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