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대응 방식부터 다르다"…보령소방서, 실전형 훈련 강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소방서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 증가에 대응해 현장 대응 훈련을 강화하고 나섰다. 일반 차량과 다른 배터리 화재 특성에 맞춘 장비 운용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령소방서는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장비 숙달 훈련을 각 119안전센터별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는 교통사고 등 외부 충격 이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상 재발화 위험이 높아 기존 화재 진압 방식과 차별화된 대응이 요구된다.

이번 훈련은 현장 투입 장비의 실질적인 운용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드릴랜서 △질식소화포 △상방방사관창 등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 점검과 사용법 숙달 △화재 특성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절차 이해 등이다.

특히, 장비별 활용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통해 현장 대원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이를 통해 초기 진압 실패나 대응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소방서는 전기차 화재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일선 119안전센터 중심의 상시 훈련 체계를 유지해 대응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과 달리 배터리 특성상 진압 난이도가 높다"며 "지속적인 장비 숙달과 실전형 훈련을 통해 각종 특수 화재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은 현장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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