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멀티히트, 오타니는 추신수 넘기 일보 직전…'1019억 마무리 붕괴' 다저스가 졌다, 일본인 괴물 투수 첫 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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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혜성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다저스는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지휘하는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6-9으로 패하며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알렉스 콜(좌익수)-라이언 워드(1루수)-김혜성(유격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사사키 로키.

다저스는 3회 선취 득점을 가져왔다. 1사 이후에 김혜성이 2루타를 치고 나가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프리랜드와 오타니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따냈다. 김혜성은 프리랜드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4회에도 선두타자 먼시의 안타에 이어 파헤스가 땅볼로 물러났지만 콜의 볼넷, 워드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김혜성은 중견수 뜬공으로 두 번째 타석을 마쳤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콜로라도는 4회말 1점을 만회했다. 5회에는 2점을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로 나선 카일 카로스가 사사키를 상대로 추격의 솔로홈런을 날린 것. 비거리 144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이었다. 이어 제이크 맥카시의 2루타, 에두아르도 줄리엔의 동점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이후 사사키는 힘을 내지 못하면서 5회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6회초 한 점을 가져오며 4-3으로 다시 달아났지만, 7회와 8회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콜로라도는 7회말 줄리엔의 2루타, 미키 모니악의 투런홈런으로 홈팬을 열광시켰다. 이어 헌터 굿맨의 2루타, 타일러 프리먼의 1타점 적시타로 트레이넨을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또한 8회에도 선두타자 윌리 카스트로의 안타, 카로스의 볼넷, 도일의 내야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줄리엔의 2타점 적시타로 다저스 마무리 디아즈를 흔들며 내리는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9회 추격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콜로라도와 맞섰지만 결국 6-9으로 패하며 웃지 못했다.

LA 다저스 에드윈 디아즈./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김혜성은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타율 0.308로 3할 타율에 재진입했다.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5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추신수가 가지고 있는 52경기 연속 출루 아시아 기록에 한 경기만 남겨뒀다. 이날 팀 15안타를 기록했지만 패한 다저스다.

사사키는 4⅔이닝 7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트레이넨이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3실점으로 무너졌고, 디아즈도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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