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림(136480)은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기부화장은 1996년 설립된 시설로,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스마트팩토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설비에서 발생하던 온도센서 불량, 장비 변형 등 물리적 노후 문제도 함께 개선됐다.
공사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진행됐다. 총 46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설비 도입에 약 30억원, 부대시설 공사에 약 16억원이 사용됐다.
주요 공사 내용은 발육 1동 발육기 14대와 발생 1동 발생기 10대 전면 교체다. 이와 함께 바닥 트렌치 공사, 배관 및 유틸리티 설치, 공조 시스템 통합 솔루션 적용 등이 이뤄졌다.
리모델링을 통해 생산 능력도 개선됐다. 호기당 입란 수는 기존 11만5200개에서 12만2400개로 증가했으며, 전체 생산능력은 약 6% 확대됐다.
또한 데이터 기반 통합 제어 시스템 'SmartCenterPro™'를 도입해 설비 운영과 품질 관리를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생산 과정의 데이터 기반 관리가 가능해졌다.
시설 설계는 위생 중심으로 개선됐다. 공정 간 교차 오염을 줄이기 위한 구조를 적용해 방역 관리 수준을 높였다.
설비 개선에 따라 생산된 병아리의 품질도 향상됐다. 사료요구율(FCR)은 0.019 개선됐고, 초기 폐사율도 낮아졌다. 이에 따라 사육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하림은 이번 투자로 외주 가공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연간 약 12억4500만원의 수익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삼기부화장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향후 추가 리모델링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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