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10억 쓰고 무관이라니…리버풀 팬들 분노 폭발! "이 구단의 수준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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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 구단의 수준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지난 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1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홈에서 2점 차 열세를 극복해야 했는데, 우스만 뎀벨레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탈락하게 됐다.

리버풀은 올 시즌 모든 대회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FA컵, 리그컵 모두 우승 가능성이 없었다. 유일한 희망이 UCL이었는데, PSG를 넘지 못했다.

리버풀은 지난 2022-23시즌 이후 처음으로 무관 시즌을 보내게 됐다. 더 뼈아픈 점은 지난여름 선수 영입을 위해 4억 5000만 파운드(약 9010억 원)를 투자했다는 것.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제레미 프림퐁, 조반니 레오니, 밀로시 케르케즈 등을 영입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당연히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팬들의 반응을 공유했다.

팬들은 "이 클럽의 수준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는 자기 자리가 안전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클롭이었다면 라커룸에서 불호령을 내렸을 것이다. 그는 자신이 건드릴 수 없는 존재라는 걸 안다. 클럽이 너무나 나약해졌다"고 했다.

또 다른 팬들은 "가장 큰 광대는 여전히 안필드에 출근하는 팬들이다. 라치오 팬들에게서 좀 배워라. 감독과 경영진, 그리고 경기력에 불만을 품고 경기장 전체를 비워버리지 않나", "이 사람은 진지하지 않다. 악몽 같은 시즌 속에서도 너무나 편안해 보인다. 그를 내보내라"고 전했다.

또 한 팬은 "이것이 바로 클럽 전체의 기준, 요구치, 노력이 수십 년 만에 최악으로 떨어진 정확한 이유다"며 "그는 인터뷰 시작 때 비웃기까지 했고, 분위기 파악 못 하는 농담을 던지려 했다. 그를 내쫓아라. 그는 클럽이나 도시를 전혀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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