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사령탑 선임을 위해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과 접촉할 계획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보드진들은 이번 달 안으로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의 대안 후보들과 접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나겔스만은 28세의 어린 나이에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이후 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며 유럽 정상급 감독으로 성장했으나, 뮌헨에서의 선수단 장악 실패로 2022-23시즌 도중 팀을 떠났다.
2023년 9월 독일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나겔스만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지휘했고, 오는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나겔스만은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뒤, 캐릭에게 임시감독을 맡겼다. 캐릭 체제에서 리그 3위까지 오르는 성과를 냈지만,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로 주춤하고 있다.
그러면서 나겔스만 선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나겔스만은 맨유의 관심 대상 중 한 명"이라며 "맨유는 공식적인 접근을 할 예정이다. 나겔스만은 월드컵 이후 클럽팀으로 복귀하는 데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겔스만은 EPL 감독을 맡고 싶어한다. 나겔스만과 캐릭은 미국 국가대표팀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보다 우선순위가 높은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캐릭의 정식 감독 선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캐릭도 후보 중 하나이며 지금까지 보여준 성과를 고려하면 다른 후보들과 비교해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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