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니콜 키드먼, "임종 돌봄 전문가 되겠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니콜 키드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58)이 인생의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키드먼은 지난 11일 샌프란시스코 워 메모리얼 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데스 둘라(Death Doula, 임종 돌봄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다”면서도 2024년 9월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 자넬 앤 키드먼의 죽음 이후 이 계획을 처음 떠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키드먼은 “어머니가 임종을 맞이하실 때 무척 외로워하셨지만 가족이 해줄 수 있는 역할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현재 키드먼은 네 명의 자녀를, 여동생 안토니아 키드먼(55)은 여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저와 여동생 모두 자녀가 많고 각자의 커리어로 바빴다. 이미 아버지는 돌아가신 상태였기에 어머니를 극진히 돌보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며 “그때 편견 없이 곁에 앉아 위로와 돌봄을 제공해 줄 전문가가 세상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제가 앞으로 확장하려는 영역이자 깊이 있게 배우게 될 분야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데스 둘라’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며, 죽음의 과정 전반에서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심리적·정서적·영적 돌봄을 제공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키드먼은 그동안 부모를 잃은 슬픔을 대중에게 솔직하게 공유해 왔다. 어머니를 잃은 지 한 달 뒤, 그는 어머니를 인생의 “나침반”이자 “중요한 안내자”라고 표현했다. 최근에는 부모를 모두 떠나보낸 상실감으로 인해 “밤새 울다 숨을 헐떡이며 잠에서 깨어나기도 한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키드먼은 가수 키스 어반(58)과의 사이에서 두 딸을 두었으며, 전 남편 톰 크루즈(63)와 결혼 당시 두 아이를 입양한 바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혼' 니콜 키드먼, "임종 돌봄 전문가 되겠다"[해외이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