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36·허민진)가 출산 후 초호화 산후조리원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ChoaLife'에는 '산후젖소원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초아는 넓은 침대와 안마의자가 놓인 방을 소개하며 "산후조리원 천국 왔어요!"라고 말했다. 초아가 머무는 객실은 해당 산후조리원에서도 가장 고가인 시그니처 타입으로, 3주 기준 정상가가 2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아는 출산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3주간의 산후조리원 생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크와 샐러드가 정갈하게 차려진 식사를 공개하며 "지옥도에서 천국도 온 기분"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출산 후 4일 만에 머리를 감는 모습도 공개하며 "살 것 같다"고 개운함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초아는 유축기를 이용해 모유를 짜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첫 유축했어요"라고 알렸지만, 이내 두 개의 젖병에 모유가 담긴 모습을 보여주며 "이땐 몰랐어요. 젖소의 삶이 시작될 줄"이라며 현실적인 산후 일상을 예고했다.
저녁 모자동실 시간에는 나란히 누운 쌍둥이 신생아들을 바라보며 "이 시간이 제일 행복해요"라고 애정을 드러냈지만, 이내 초아의 유축이 이어졌다. 그는 아침마다 몸무게, 혈압, 체온을 체크한 뒤 유축에 나섰고, 마사지 이후에도 다시 유축을 이어갔다. 결국 초아는 "이제 직수하며 밥도 먹는 경지에 이르렀어요"라고 말하며 한층 능숙해진 경지를 자랑했다.
이후에도 아침, 점심, 저녁 매 끼니마다 화려한 식사가 제공됐지만, 그때마다 유축도 반복됐다. 초아는 하품까지 하며 피곤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적응한 듯 미소와 함께 "산후젖소원 후기 끝"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초아는 같은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도 게재해 "저는 산후조리원만 가면 진짜 천국처럼 원 없이 먹고 자고 쉬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현실은 모유수유 지옥. 뒤돌아서면 유축하고, 직수하고 잠은 늘 부족하고 너무 바빴던 조리원 라이프"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 산후조리원 프로그램 단 한 개도 못 들었어요? 왜 아무도 안 알려줬어… 쉽지 않은 모유수유의 길…"이라며 "정말 출산 후 여러 경험들을 해보니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 더 대단하게 느껴져요. 조리원에서 다들 이러셨죠?"라고 솔직하게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듬해 임신 준비 중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고, 2023년 암 절제 및 가임력 보존 수술을 진행했다. 지난해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했으며, 지난 2월 두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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