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식] '제8회 경상남도장애인탁구협회장배 대회'…성황리 종료

프라임경제
■ '제8회 경상남도장애인탁구협회장배 대회'…성황리 종료
■ 내동천마을, 주거형 돌봄회관 '인생하숙집' 개원
■ '제8회 보물섬남해 자전거대축전' 성황리 종료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지난 4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경남도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전국 장애인 탁구인들의 열정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 670여 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고, 경기 내내 서로를 존중하는 스포츠맨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개회식에는 경남도장애인탁구협회 조민수 회장을 비롯해 대한장애인탁구협회 박호석 회장,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인 장충남 군수, 남해군의회 정영란 의장 등 2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남해군에서는 백지홍 선수와 박상훈 선수가 경남 대표로 출전했다. 백지홍 선수(CLASS 2)는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하며 선전했으나 8강에서 아쉽게 발걸음을 멈췄다. 박상훈 선수는 16강과 8강에서 연이어 접전을 승리로 이끌며 상승세를 보였고,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거둔 성과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남해군장애인체육회는 꿈나눔센터 내 톡톡실(탁구장)을 활용한 정기 훈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이러한 훈련 기반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대회에 참가한 서울 소속 한 선수는 "여러 대회를 다녀봤지만 남해는 봉사자분들이 특히 따뜻해 올 때마다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제는 제2의 고향처럼 편안하게 느껴지는 곳"이라고 전해 현장의 온기를 더했다.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인 장충남 군수는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23일부터 24일까지 함안군·창녕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29회 경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남해군 선수단 210여 명이 출전해 다시 한번 선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 내동천마을, 주거형 돌봄회관 '인생하숙집' 개원
- 주민·지자체·기업이 함께 만든돌봄공동체…개원 기념 바람개비 축제 열려

남해군은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터전에서 이웃과 함께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주거형 마을돌봄회관 '인생하숙집'이 오는 19일 경남 남해군 삼동면 내동천마을에서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돌봄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인생하숙집은 주민, 지자체, 기업의 뜻이 하나로 모여 탄생됐다.

남해군 주민참여예산 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여기에 군청 공무원 60여 명과 군민, 외지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살림장만 챌린지' 모금액으로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이 완비됐다.

내동천 바람개비 축제의 시작을 알릴 인생하숙집 개원식에는 지금껏 힘을 모아준 기업 가족들이 동참해 나눔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현대자동차 노조 가족 80여 명이 '착한 여행'의 일환으로 바람개비마을을 방문해 꽃모종을 심고, 바람개비를 설치하며 축제현장을 빛낼 계획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번 여행에 앞서 인생하숙집에 필요한 가전제품 일부를 후원했으며, 마을 측은 개원식에서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축제에서는 내동천마을 장기선, 임춘재 어르신의 60주년 회혼례가 진행된다. 과거 전통 혼례로 가마를 타고 시집왔던 어르신이 생애 처음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평소 타고 다니던 경운기를 화려하게 꾸민 '경운기 웨딩카'를 타고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회혼례 이후에는 내동천마을 경로잔치를 통해 세대 간 화합의 의미를 다질 계획이다.

최갑환 내동천마을 이장은 "인생하숙집은 고령화된 농촌 마을이 스스로 돌봄과 상생의 길을 찾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행정의 지원과 수많은 분들의 따뜻한 챌린지 참여, 그리고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기업 가족들의 '착한 여행' 동참이 더해져 완성된 이 공간이 성공적인 농어촌형 노인그룹홈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8회 보물섬남해 자전거대축전' 성황리 종료
전국 자전거동호인 400여명 참가해…봄 라이딩 '만끽'

남해군의 그림 같은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제8회 보물섬남해 자전거대축전' 이 지난 12일 남해군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순위 경쟁없는 라이딩으로 전국 자전거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자전거 동호인들은 설천면 남해충렬사를 나서 삼동면 죽방렴홍보관에 이르는 해안코스로 70km 구간을 달렸으며, 일반인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설천면 노량에서 진목해안쉼터까지인 20km 구간에서 라이딩을 즐겼다.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일보사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전거 행렬이 수놓는 아름다운 해안도로 경치에 더해 푸른빛 남해바다 전경이 어우러져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자전거 동호인은 "잘 정비된 해안도로 코스는 물론이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해 잊지 못할 행복한 라이딩이었다"며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도 가족들과 종종 방문해 라이딩도 하고 관광도 즐겨야겠다"고 밝혔다.

정석원 남해군 부군수는 "자원봉사자, 경찰 등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순위 경쟁을 하는 대회가 아닌 만큼 안전한 라이딩을 즐기기를 바란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 호국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현장인 남해를 다시 꼭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남해군청, 남해경찰서, 남해교육지원청 등의 도움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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