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저스틴 로블레스키(LA 다저스)가 대형 사고를 쳤다. 커리어 최고 피칭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1몸에 맞는 공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7 OPS 0.943으로 소폭 감소했다. 몸에 맞는 공으로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52경기)가 세운 아시아인 최다 출루 기록에 도전 중이다.
▲선발 라인업
다저스 :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 선발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
메츠 :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중견수)-마크 비엔토스(1루수)-보 비솃(3루수)-호르헤 폴랑코(지명타자)-프란시스코 알바레즈(포수)-토미 팸(좌익수)-마커스 시미언(2루수)-타이론 테일러(우익수), 선발투수 데이비드 피터슨.

오타니가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다. 47경기 연속 출루 성공. 터커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됐고, 스미스가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는데, 프리먼-파헤스-먼시가 모두 삼진으로 아웃됐다.
파헤스가 손맛을 봤다. 3회 터커와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 2-0 카운트에서 파헤스가 3구 커브 실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뽑았다. 시즌 5호 홈런. 이 홈런으로 다저스는 4-0으로 달아났다.

로블레스키는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1회부터 4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 5회 1사 이후 폴랑코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곧바로 4-3 병살을 유도했다. 6회와 7회에도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8회 2사 이후 알바레즈에게 두 번째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팸을 유격수 땅볼로 정리했다.
이때 투구 수는 90개. 완봉은 물론 100구 미만 완봉을 뜻하는 '매덕스'까지 노려볼 수 있었다. 하지만 9회 태너 스캇이 등판, 로블레스키는 등판을 마무리했다. 스캇이 아웃 카운트 3개를 잡고 4-0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12승 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메이저리그 승률 전체 1위이기도 하다. 6연패를 당한 메츠는 7승 10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추락했다.

로블레스키는 8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무패)을 챙겼다.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5이닝 1실점 승)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12가 됐다.
커리어 최고 투구다. 로블레스키는 2021 신인 드래프트 11라운드 342순위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전까지 통산 34경기(10선발) 7승 7패 7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 중이었다. 다저스의 투수 뎁스를 뚫지 못해 주로 롱릴리프로 등판하곤 했다. 종전 한 경기 최다 이닝은 6이닝이다.
타선은 8안타로 4점을 냈다. 앤디 파헤스가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미겔 로하스는 4타수 3안타로 타격감을 뽐냈다.
김혜성은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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