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이 기후위기 대응과 산불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 협력 교육을 확대한다.

산림청은 프랑스 및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협력해 4월13일부터 24일까지 자카르타와 수마트라 일원에서 이탄지 산불진화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토탄이 퇴적된 이탄지 특성상 화재 진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문 대응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개막식은 인도네시아 산림부에서 열렸으며 윤순구대사와 인도네시아 산림부 관계자, 프랑스 대사관, 아세안 사무국, AFoCO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한-인도네시아, 한-프랑스 정상회담 이후 이어지는 후속 협력 사업으로, 산불 대응을 둘러싼 국제 공조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필요성과 아시아 지역 산불 대응 역량 제고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교육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국 산림공무원과 전문가 26명이 참여하며, 한국과 프랑스 산불 전문가들이 교관으로 나선다.
교육 과정은 2주간 진행된다. 1주차에는 자카르타 IPB 대학에서 이론 교육이, 2주차에는 남수마트라에 위치한 한-인도네시아 산불재난관리센터에서 실습 훈련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이탄지 산불의 특성과 진화 기술, 현장 대응 전략을 종합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한-프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산불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지속가능한 산불관리 협력체계 구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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